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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44)과 최용수(41),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스타 플레이어다.
'황새' 황선홍과 '독수리' 최용수의 대결이다. 최 감독은 "황 감독님은 존경하는 선배다. 지도자로서 다시 만나는데 자존심 대결로 본다. 내가 많이 부족하지만 지고 싶지는 않다. 이기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29일 강원과의 원정경기(2대1 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데얀의 결승골을 앞세워 3경기 연속 무승부 사슬을 끊었다. 극적인 승리에 환호했다. 그는 "4월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우리의 실수로 다 잡은 경기를 놓쳐서 많이 힘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힘든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저비터 골이 터졌다. 분위기가 반전됐다. 포항전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며 웃었다. 그리고 "포항이 지난해 FA컵 원정에서 수비적인 전술로 나와 약간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상대도 우리를 이기려는 목표가 있을 것이다. 어린이 날. 우리만의 무공해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