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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결국 칼을 뽑았다. '병역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아스널)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단추에서 제외됐다.
박주영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가 여러채널을 통해 접촉하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고민에 빠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박주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박주영의 꼬인 실타래를 먼저 풀 과제는 올림픽대표팀에 앞서 A대표팀에 주어졌다. 최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을 제외시킨데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최종예선 1,2차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생각했다. 그의 빈자리는 3명의 스트라이크 요원이 있다. 훈련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지동원(선덜랜드) 손흥민(함부르크) 남태희(레퀴야) 조용형(알 라얀) 박주호(바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가 가세했다. 올림픽대표팀의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영권(오미야)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셀틱) 이정수(알 사드) 등은 변함없이 선택을 받았다. 반면 차두리(셀틱)는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볼턴)도 예고된대로 선발하지 않았다.
최강희호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대비, 해외파와 함께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최강희호 1기 명단(26명)
GK=정성룡(27·수원) 김영광(29·울산) 김진현(24·일본 세레소 오사카)
DF=곽태휘(31·울산) 이정수(32·카타르 알 사드) 최효진(29·상주) 조용형(29·카타르 알 라얀) 오범석(28·수원) 조병국(31·일본 주빌로 이와타) 박주호(25·스위스 바젤) 김영권(22·일본 오미야)
MF=김정우(30·전북) 이근호(27·울산) 기성용(23·스코틀랜드 셀틱) 김두현(30) 염기훈(29·이상 경찰청) 김치우(29) 김재성(29·이상 상주) 박현범(25·수원) 김보경(23·일본 세레소 오사카) 구자철(23·독일 볼프스부르크) 남태희(21·카타르 레퀴야) 손흥민(20·독일 함부르크)
FW=이동국(33·전북) 지동원(21·잉글랜드 선덜랜드) 김신욱(24·울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