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타깃으로 삼았다. 무리뉴 감독은 27일(한국시각) 터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에 바르셀로나마저 없다면, 아마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이 없이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로 수 십년을 이어온 프리메라리가의 처지를 빗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00으로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91을 획득했다. 총 38경기 중 30경기 이상을 승리한 두 팀이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나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 등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프리메라리가 내 타 팀의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2016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무리뉴 감독은 미래를 확신하지 않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구단에서는 리그 2연패를 거둔 뒤에 해고되도 이상할 것이 없다"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