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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뇰 귀네슈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이 제2의 고향을 찾았다.
최용수 축구에 대해서도 평가를 했다. 그는 "최 감독이 어제 만났을 때 부담이 심하다고 얘기를 하더라. 경기 전에 다시 만났을 때 3대0으로 이길 것이고 했다. 내가 시축한 볼을 받은 데얀에게도 골을 많이 넣어라고 했다"며 "감독들은 더 좋은 것을 보고 싶어한다. 쓴소리도 해야한다. 서울은 전반전은 좋았지만 후반전은 템포가 너무 느렸다. 그래도 이기는 경기를 했다. 최 감독으로서도 성공한 부분이고, 결론적으로도 서울이 1위다. 그러나 옛날부터 얘기했지만 훨씬 더 좋은 공격, 빠른 축구를 봤으면 좋겠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앞으로 성공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베스트 11으로 투입된 김진규 고요한 고명진 데얀 아디는 귀네슈 감독시절 선수로 뛰었다. 그는 "명진이에 대해서는 그때도 기대했고 지금도 기대가 크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요한이는 어느 위치에서 뛰어도 열심히 뛴다. 첫 번째 득점에서는 아디가 잘 했다. 데얀은 후반에 잘 안보였지만 골을 넣어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잘 모르는 선수 중에는 주장 하대성이 굉장히 잘했다. 공격과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났다. 인천에선 경험많은 김남일도 보게 됐다"고 했다. 최 감독에 대해서는 "사랑한다.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잘한다. 인간적으로도 착하고 좋은 감독"이라며 웃었다.
"관중에게 늘 긴장감을 줘야 된다. 터키는 경기가 더 빨리 진행된다. K-리그는 예측을 할 수 있는 장면이 더 많이 나와야 된다. 스피드가 좋은 템포가 빠른 축구를 해야 한다." 귀네슈 감독이 마지막으로 K-리그에 던진 조언이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