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딩에 웃고 운 광주, 데얀 헤딩도 잘하네

기사입력 2012-05-30 09:15


광주FC 외국인선수 복이가 22일 성남전에서 전반 25분 공중으로 솟구쳐 올라 헤딩슛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광주FC

K-리그 막내 광주FC가 헤딩에 웃고 울었다.

광주는 14라운드까지 진행된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에서 FC서울과 함께 가장 많은 헤딩골을 기록했다. 5골을 터뜨렸다. 고공축구의 위력을 확실하게 과시했다. 중심에는 K-리그 최초 2m 시대를 연 외국인선수 복이(2m1)가 서 있다. 올시즌 4골 중 머리로만 2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결코 웃을 수 없는 광주였다. 헤딩으로만 9골을 허용했다. 20실점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헤딩 최다득점자는 데얀(서울)이다. 혼자 4골을 넣었다. 역시 조력자는 몰리나였다. 몰리나는 헤딩골을 네 차례나 도왔다. '데몰리션 콤비'는 개인 득점-도움 부문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6골을 합작했다. 자일-산토스(이상 제주)는 4골을 만들어냈다. 마라냥-고슬기(이상 울산), 김은선-이승기(이상 광주), 지쿠-고무열(이상 포항)은 나란히 3골씩 기록했다.

세트플레이는 쉽게 득점할 수 있는 방식이다. K-리그 16개 구단 중 세트플레이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전남이었다. 득점 대비 프리킥-코너킥으로 인한 득점과 도움을 합한 비율은 전남이 30.8%로 가장 높았다. 부산(25%)과 서울(22.7%)은 뒤를 이었다.

28일 인천전에서 K-리그 최단기간 100호골을 넘어선 데얀의 골순도도 높았다. 가장 많은 결승골(5골)을 터뜨렸다. 산토스도 4골로 2위에 올랐다. 몰리나, 에닝요 드로겟(이상 전북) 라돈치치(수원) 마라냥(울산) 김은중(강원) 등은 세 차례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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