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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제주)의 부상은 분명 홍명보호에게 크나큰 손실이다. 홍정호는 주장일뿐만 아니라 올림픽대표팀 전술의 핵이다. 홍 감독은 홍정호를 통해 공수 밸런스를 잡으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여왔다. 홍정호가 없다고 해서 마냥 주저앉아만 있을 수는 없다. 훌훌 털고 일어서야 한다. 어찌됐든 홍정호의 대체자원을 찾아내야만 한다. 7일 시리아전에서 홍 감독의 첫번째 과제는 바로 홍정호의 대체자 찾기다.
김기희는 K-리그에서 무럭무럭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공격력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11경기에 나서 2골을 뽑아냈다. 김기희에게 이번 시리아전은 주전 도약의 마지막 찬스다.
임종은과 황석호의 최종 승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임종은은 올림픽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황석호 역시 아직은 홍 감독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다.
홍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6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시리아전을 통해 중앙 수비 조합을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좀 더 집중적으로 관찰하겠다"고 했다. 최적의 중앙 수비 조합을 찾기 위한 마지막 승부가 시작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