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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심' 박종우(23)와 이종원(23)이 나란히 시리아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원은 부산 아이파크의 '왼발 미드필더' 다. 17, 18, 19세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9년 2월,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호 훈련소집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이후 3년만에 파주에 입소했다. 프로에 데뷔한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시즌 안익수 부산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포항전에서 시즌 첫골을 터뜨렸다. 4월28일 상주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팀의 전담키커로 날선 왼발을 뽐냈다. 2주 연속 위클리베스트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눈밝은 홍명보 감독이 시리아전을 앞두고 이종원을 전격 발탁한 데 이어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내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내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당당한 각오를 밝혔었다.
부산 팬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일찌감치 자리잡은 채 선수들 '기살리기'에 나섰다. '그라운드의 황태자 박종우' '부산을 이끌어갈 이종원' 격문이 뜨겁게 휘날렸다.
화성=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