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포토스토리] 마음 급한 세스크, 알바 눈 찌르는 실수

최종수정 2012-06-11 05:55

살다보면 어이없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다. 호르디 알바가 그랬다. 축하해주러 갔다가 눈을 찔리다니···.그단스크(폴란드)=정재근 기자

11일(한국시각) 오전 1시 폴란드 그단스크 아레나에서 유로 2012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조별 예선 경기가 열렸다. 두팀은 화끈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대1 무승부를 이뤘다. 이탈리아 나탈레가 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3분 후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천금의 동점골을 넣으며 기사회생했다. 동점골을 넣은 세스크는 무승부는 안중에도 없는 듯 골 세리머니도 하지 않고 공을 들고 센터서클로 뛰어왔다. 그 와중에 동료 호르디 알바가 축하의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마음 급한 세스크는 엉뚱한 곳으로 손을 내밀었고 새끼손가락이 알바의 눈을 찌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단스크(폴란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2.06.11/


선제골을 허용한 지 불과 3분만에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골을 넣은 후 공을 주으러 달려가는 세스크.

"빨리 역전 가야지!"

마음 급한 세스크가 축하하러 다가온 호르디 알바의 눈을 찌르고 말았다.

"호르디 왜그래? 내가 골 넣은게 그렇게 감동적이야?"

"안드레스! 세스크가 호르디 눈 찌르는 거 봤어?"

'제발 우리팀이 역전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호르디가 실명하지 않게 해주시고요!"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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