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수원 감독 "패스 플레이 살아난 것에 만족"

기사입력 2012-06-27 21:58


◇윤성효 수원 감독. 스포츠조선DB

"패스 플레이가 살아난 점에 만족스럽다."

전남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윤성효 수원 감독은 선수들의 패스 플레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전남과의 2012년 K-리그 18라운드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승점 39(득실차 +18)이 되면서 전북(승점 39·득실차 +23)과 승점차 없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관중들 입장에서도 재미있는 경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이날 수원은 먼저 두 골을 넣으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에 전남에 추격을 당하면서 막판에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 감독은 "선수들은 대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주중과 주말을 오가는 일정을 치르다보니 체력적으로 다소 처지는 면이 있었다"며 실점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강원전을 계기로 패싱 플레이가 살아났다. 강원전부터 내가 원하는 경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부상을 털고 복귀한 오장은이 2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격의 힘이 배가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 시즌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는 윤 감독은 "다른 팀과 입장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이 스쿼드에서 체력적 부담을 얼만큼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선수들에게 경기 수가 많으니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다른 팀과 같은 조건에서 싸우고 있다"고 했다. 딱히 두드러지는 후반 조커가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조동건이 곧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고 이상호도 합류한다. 라돈치치의 부상이 좀 오래 가겠지만 다른 선수들이 팀에 돌아와 충분히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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