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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성 전남 감독.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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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입을 굳게 다물었다.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2년 K-리그 18라운드를 앞두고 말을 아끼기로 했다. 스스럼 없이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담소를 나누던 모습은 사라졌다. 경기 전 선수단만 그라운드에 나서 묵묵히 훈련을 할 뿐, 정 감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광주전 대패의 여파가 있는게 사실"이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정 감독의 속이 쓰릴 만한 상황이다. 23일 광주 원정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앞선 경기서 백업 선수들을 주전으로 내세워 재미를 본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광주 공격진의 파상공세에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고개를 떨궜다. 정 감독은 수원전에 이종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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