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페인,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르투갈 누르고 결승행

기사입력 2012-06-28 06:35


이베리아 반도의 두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대결을 벌였다. 28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유로 2012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4강전이 열렸다. 스페인 이니에스타의 돌파를 포르투갈 페레이라가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도네츠크(우크라이나)=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2.06.28/

스페인이 유로2012 결승전에 올랐다.

스페인은 28일 새벽(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12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포르투갈을 눌렀다.

스페인은 알바로 네그레도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이번 대회 내내 고수했던 가짜 9번(False 9) 전술을 포기했다. 하지만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의 전술은 실패였다. 네그레도는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포르투갈은 거칠면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역습의 속도는 빨랐다. 양 팀의 공방전은 일진일퇴였다. 전반 초반 이니에스타와 아르벨로아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16분과 24분에는 호날두의 슈팅이 터졌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양팀은 맞부딪혔다. 후반 9분 스페인은 가짜 9번 전술을 들고나왔다. 네그레도를 빼고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포르투갈은 기세를 꺾지 않았다. 도전적으로 나섰다. 포르투갈은 헤수스 나바스와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분명 이후 스페인은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경기는 연장을 넘어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골키퍼들의 향연이었다. 결국 스포트라이트는 이케르 카시야스 스페인 골키퍼였다. 선축한 스페인의 1번 키커 사비 알론소가 파트리시우 포르투갈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페인으로서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카시야스도 포르투갈 1번 키커 모티뉴의 슈팅을 막아냈다. 기세가 꺾인 포르투갈은 4번 키커 브루누 알베스가 골대를 맞히는 실축을 했다. 반면 스페인은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4대3으로 승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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