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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밖에 남지 남았다. 26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홍명보호가 2일 2012년 런던올림픽을 향해 드디어 출항한다.
고지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한국 축구는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영국, 우루과이 등이 포진한 A조와 8강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남은 기간 팀을 어떻게 요리할까.
개인은 없다, 팀이다
홍 감독은 올림픽대표팀의 첫 번째 키워드는 팀이다. 개인은 없다. 그는 "변한 것은 없다. 팀이 키워드다. 죽어도 팀이고, 살아도 팀이다. 팀 외에는 그 누구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이 팀"이라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톡톡튀는 선수를 싫어한다. 팀워크를 해칠 수 있다. 개개인의 기량보다는 희생이 우선이다. 홍 감독은 첫 소집에서 정신력을 재무장 시킬 계획이다. 무한한 희생을 당부할 예정이다.
담론은 열어둔다
2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병역은 금기시 된 단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이 면제된다.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금기시는 됐지만 결과적으로 부담은 떨칠 수 없었다. 홍명보호는 4강전에서 UAE(아랍에미리트)에 0대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 4위전에서 이란을 4대3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만족해야 했다.
홍 감독은 런던올림픽에선 모든 것을 열어놓을 계획이다. 올림픽에선 메달을 거머쥐면 병역 의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선수들을 휘감고 있는 담론은 장벽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지나친 긴장은 독이지만 동기부여는 필요하다. 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부담도 즐길 예정이다.
맞춤형 훈련이 필요하지만…
홍명보호는 K-리거 7명, J-리거 6명, 유럽파 4명, 중동파 1명으로 구성됐다. 18명이 각양각색이다. 유럽과 중동파는 비시즌이다. K-리거와 J-리거는 시즌 중이지만, 몇몇은 부상과 주전에서 밀려 벤치를 지켰다. 맞춤형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
첫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홍 감독은 첫 단추로 회복 훈련에 초점을 둔다. 컨디션을 조절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도 없다. 경기 시점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선발 출전할 수 없다.
홍명보호의 최고 강점은 풍부한 경험이다. 홍 감독도 최종엔트리 발표 후 "경기력적인 측면, 컨디션적인 측면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국제대회 나가면 첫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면에서 경험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 아시아대회를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의 도전"이라고 했다. 그리고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홍 감독이 훈련을 지휘하지만 스스로 최적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 개개인인 100%를 맞춰야 한다. 홍명보호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