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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6월에 환희와 좌절을 동시에 맛봤다.
6월의 악몽을 딛고 7월 대반격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그가 자신있게 '대반격'을 외친 이유는 강호 수원과 울산을 상대로 경기력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강팀들하고 경기를 하면서 경기 내용은 오히려 좋았다. 골찬스를 살려서 득점만 만들어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7월에 새로 합류하는 세 명의 선수에 거는 기대감도 크다. 전남은 브라질 외국인 선수 2명을 집으로 돌려 보내고 새로운 브라질 선수 2명을 광양으로 불러 들였다. 7월에 선보이기 위해 일찌감치 팀에 합류시켜 호흡을 맞춰왔다,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헤난과 섀도공격수인 플라비오가 빈약한 전남의 공격력을 보완해 줄 히든카드다. 정 감독은 "헤난은 상당히 저돌적인 선수다. 최전방과 사이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플라비오는 골을 만들어 낼 줄 아는 선수다. 볼 배급도 뛰어나다"며 "뚜껑을 열어봐야 하지만 훈련만으로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양준아에게도 기대를 걸기는 마찬가지. 양준아는 지난해부터 영입을 시도했을 정도로 정 감독이 지켜보던 유망주였다. 제주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그가 트레이드 카드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움직여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양준아는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윤석영이 올림픽대표팀 차출로 빠진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기용될 예정이다.
광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