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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는 실력과 비례할까?
나란히 올스타 그라운드에 나서게 돼 '기쁨 두배'인 '절친' 하대성과 이근호가 나란히 2-3위다. 서울의 주장 하대성은 지난해 부상의 아픔을 딛고 올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맹활약중이다. J-리그에서 금의환향한 이근호는 올시즌 A매치와 리그를 오가며 왕성한 에너지를 과시하고 있다. 30일 전남전에서 리그 6경기만에 골맛을 보며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순위가 12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수원 수비수 보스나와 홍명보호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이 4-5위에 올랐다.
올스타 팬투표와 프로선수 랭킹의 순위가 엇갈리는 점이 흥미롭다. 올스타 투표 상위 랭커들의 부상, 결장으로 인한 부진 탓이다. '꽃미남 수비수' 곽태휘(울산)는 올스타 투표에서 4만2256표를 받으며 K-리그 최고 인기남에 등극했다. 귀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외국인선수 에닝요(전북)가 3만5343표, 'K-리그 뽀통령' 윤빛가람(성남)이 3만3746표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곽태휘는 갑작스런 골반 부상으로 인한 결장으로 선수랭킹이 25계단이나 하락했다. 166점, 62위에 멈춰 서있다. 에닝요도 랭킹이 16계단 하락했다. 37위에 올라 있다. 올시즌 성남으로 이적한 윤빛가람은 아직 리그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설상가상, 대전전 후반 종료직전 퇴장으로 인해 최근 인천-강원과의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주보다 무려 34계단 내려선 170위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낙마한 홍정호 역시 23계단 하락한 196위를 기록중이다. 부상, 부진과 관계없이 이들을 향한 팬들의 함성은 여전히 뜨겁다.
한편, 7월 첫째수 전체 선수 랭킹에서는 외국인선수 몰리나(서울)가 총점 372점으로 1위를 고수했다. 30일 광주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막판 대역전극을 이끈 데얀(서울, 320점)이 산토스(제주, 312점)와 순위를 맞바꿨다. 산토스를 8점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7월 첫째주 K-리그 올스타 랭킹
테마랭킹=전체랭킹=이름=소속팀=평점
1=7=이동국=전북=255
2=9=하대성=서울=238
3=22=이근호=울산=204
4=28=보스나=수원=195
5=36=정성룡=수원=186
◇K-리그 올스타 2012 득표 순위
1 곽태휘(울산, 4만 2256표)
2 에닝요(전북, 3만 5343표)
3 윤빛가람(성남, 3만 3746표),
4 김정우(전북, 3만 3157표)
5 아디(서울, 3만 2333표)
6 정성룡(수원, 3만 914표)
7 홍정호(제주, 3만 552표)
8 이동국(전북, 3만 393표)
9 보스나(수원, 2만 3016표)
10 이근호(울산 2만 4985표)
11 하대성(서울, 2만 807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