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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한국인 선수 영입을 확정했다. QPR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선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은 10호 프리미어리거가 과연 누구냐다. 기성용(23·셀틱)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셀틱에서 2년 6개월을 활약한 기성용은 올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QPR도 기성용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며 이적을 타진해 왔다. 휴즈 감독 역시 지난달 23일 "조만간 몇몇 젊은 선수들이 입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QPR이 한국인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페르난데스 회장이 지난해 QPR 구단을 인수하며 공언했던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 선수가 EPL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기량이 검증된 기성용이라면 팀 전력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다.
반면 기성용측에서는 QPR 이적이 확정된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 글로벌의 전용준 이사는 "QPR과 얘기가 오고간 것은 사실이지만 셀틱과 QPR 사이에 풀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 당장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진척 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 역시 "얘기는 듣긴 했는데 기자회견을 열 정도의 수준으로 협의가 된 것은 아니다. 선수가 참가한다고 하는데 성용이 역시 출국 계획이 잡힌게 없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현재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중인 올림픽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올림픽대표팀 선수 중 런던 출국이 확정된 선수는 없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