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연봉 대박 재계약. 133억원으로 퍼거슨의 1.87배

기사입력 2012-07-10 09:00


역시 우승에 대한 보답은 '대박'이었다.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는 10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상호 합의 하에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만치니 감독의 연봉을 최소 750만 파운드(약 133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5년 장기계약인만큼 연봉 총액은 3750만 파운드(약 665억원)에 이른다. 400만 파운드(약 71억원)의 연봉을 받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1.87배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44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근 러시아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지만 맨시티가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만치니 감독은 재계약을 체결한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구단주부터 이사진, 스태프, 선수, 팬들 모두가 환상적이다. 5년간 더 머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맨시티와 함께 더 많은 영광에 도전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맨시티도 만치니 감독과의 재계약을 환영했다. 존 맥베스 최고경영자는 "만치니 감독은 이미 유럽무대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임 이후 2010~2011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역사에 길이 남을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지도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이번 재계약을 통해 리그 타이틀 방어는 물론이고 유럽 무대에서도 영광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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