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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게 여름은 기회다.
가장 많은 보강을 한 팀은 강원FC다. 한국 국적을 딴 데니스(35)를 포함해 심영성과 박정훈 전재호 한동원 이윤호 김종국과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지쿠 등 8명을 데려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데니스다. 원과 성남, 부산을 거치는 동안 통산 261경기에 나서 56골 57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수원을 끝으로 러시아로 돌아갔던 데니스는 6년 만에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 성남 시절 '이성남'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면서 김학범 감독과 인연을 맺은게 주효했다. 강원 복귀로 K-리그 60-60클럽(60골 60도움) 가입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탁월한 몸 관리로 김 감독을 놀라게 했다.
성남 일화는 4명의 외국인 선수 중 세 명을 새 얼굴로 채웠다. 부진했던 요반치치와 계약기간이 끝나며 팀을 떠난 에벨찡요, 중동으로 진출한 사샤를 대신해 자엘과 레이나, 하밀을 새 식구로 받아 들였다. 전남 드래곤즈는 외국인 선수 헤난과 플라비오를 보강한데 이어 전북 현대의 공격수 정성훈을 영입하면서 화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울산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이승렬를 데려왔고, FC서울은 프랑스 리그1 생활을 마감한 정조국과 에스쿠데로(일본)를 보강했다. 전북도 레오나르도(브라질)와 김신영을 추가 등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