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상벌위원회 일정이 정해졌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7일 서울 소공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K-리그 구단 대표 초청 오찬회을 마친 뒤 "FIFA 상벌위원회 날짜가 오는 10월 5일로 잡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FIFA가 상벌위원회 결정 내용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보내면 거기서 최종 결정이 난다"며 "박종우의 동메달을 찾아오기 위해 협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바는 다 했다. 이제는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종우가 동메달을 되찾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축구협회는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를 두고 논란이 일자 일본축구협회(JFA) 회장에 '사과성 공문'을 보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축구협회는 '일본 언론에서 나온 축구협회의 사과 주장은 명백한 오보'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사실상 사과를 뜻하는 낮뜨거운 수사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을 적은 공문이 세상에 드러나자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일본 쪽에서 먼저 반응을 보이지 않게 하려고 우리가 선제 조치를 한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협회와 완전히 정리를 했다"고 해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