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전에서 왼쪽 어깨를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전 후반에 시저스 킥을 시도하면서 내려오는 순간 어깨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은 '부상에 관한 자세한 결과는 정밀진단을 통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부상 소식은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대표팀도 우려할 만한 일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6일 러시아, 북아일랜드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F조 2연전을 치른다. 조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러시아 원정에서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호날두의 부재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포르투갈은 F조에서 2연승을 거뒀으나, 골 득실(+4)에서 러시아(승점 6·득실차 +6)에 밀린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