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가 '결전의 땅' 테헤란에 입성했다.
최강희호는 9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 이맘 호세이니 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입국수속을 마치고 곧바로 숙소인 테헤란의 에스테그랄 호텔로 이동, 여장을 푼 뒤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출발까지 10명이었던 대표팀은 테헤란 도착 후 17명으로 늘었다. 경유지인 두바이에 합류한 손흥민을 비롯, 미리 도착해 있던 박주영(셀타비고),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김보경(카디프시티) 등 유럽파와 남태희(레퀴야), 김기희(알사일랴) 등 중동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박주호(바젤)이 9일 밤에 도착하고, K-리그 경기를 치른 곽태휘, 김신욱, 이근호, 김영광 등 울산 선수들은 하루 늦게 서울에서 출발해 10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소속팀 행사를 치르고 있는 김영권(광저우)이 11일 합류하면 최강희호는 23명 전원이 모인 완벽한 진용을 갖추게 된다.
대표팀은 휴식을 끝내고 오후 5시부터 숙소 인근의 아라랏 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했다. 가벼운 체조와 몸 풀기 운동 등을 위주로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고지대 적응을 위한 첫발을 시작한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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