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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슬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우여곡절이 많은 결말이다. 호날두는 지난달 3일 그라나다와의 경기 뒤 "슬프다"는 발언으로 갖가지 추측을 낳았다.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였다. 이 경기서 호날두는 2골을 넣었다. 팀은 3대0으로 이겼다. 하지만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가 없었다.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클럽에 있는 사람들은 이유를 알 것이다. 프로페셔널적인 이유다"라고 했다.
이후 많은 보도가 이어졌다. 돈 때문 분석이 주로 제기됐다. 연봉을 2500만 파운드(약 450억원)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2년후 24%에서 52%로 뛰는 스페인 세율 때문이라고 했다.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다는 뉴스도 이어졌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구단과 호날두는 부인했다.
상황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소속팀에 복귀 후 골잔치를 이어갔다. 12일 현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같은 8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일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는 2골을 기록, 진가를 과시했다. 이 경기서 메시도 2골을 넣었다. 장군멍군의 활약이었다. 경기결과는 2대2 무승부였다.
한편, 호날두는 텔레그래프가 실시중인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설문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55.09%의 득표율로 44.91% 메시를 앞섰다. 발롱도르는 한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2010년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 초대 수상자로 메시가 선정됐었다. 지난시즌에도 메시가 수상, 2연패를 했다. 수상자 발표는 내년 1월이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