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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팬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호날두는 "나쁜 이미지 때문에 손해 본다고 생각하나"한 질문에 "그것 때문에 울진 않는다"고 웃으면서 "가끔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불편한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내가 피치 위에서 너무 진지하기 때문에 때로는 거만한(arrogant) 이미지로 보일 수 있다는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정말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지는 걸 싫어하는지 알 것이다. 그게 내 삶이고 나 자신이다. 진짜 호날두를 모르는 이들 때문에 난 가끔 희생양(victim)이 되곤 한다"면서 억울함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연인 이리나 샤크와의 관계를 예로 들었다. "난 애인과 풀장에 있을 때도 레이스를 즐긴다. 가끔 져서 그녀를 기쁘게 해 줄 수도 있지만 지는 게 싫어서 대부분은 내가 이긴다. 그러니 축구 경기에선 오죽하겠는가? 상대가 이기는 꼴을 못 본다."
"날 건방지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다"면서 "그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도 했다.
호날두는 "마주 앉아 얼굴을 쳐다보며 얘기해보면 그들도 나를 알게 되고 '리얼 호날두'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평생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발롱도르 경쟁에 대해서 역시 "상을 무척 타고 싶다"며 솔직히 말했다.
호날두는 투표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향해 "올해 누가 더 많은 활약을 했는지 봐 달라. 누가 더 잘했고, 누가 더 중요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는지"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가 반드시 타야한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