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그대로 혈투였다. 10일 맨시티-맨유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 수비수 퍼디낸드가 맨시티팬들이 던진 2펜스짜리 동전을 맞아 피를 흘렸다. 반페르시의 3번째 골이 들어간 직후다. 왼쪽눈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스콧은 "어제 있었던 내 모든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특히 퍼디낸드 선수와 다른 선수들에게 죄송하다. 내 행동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있다. 내 자신, 가족, 동료팬, 맨시티 구단을 실망시켰다. 퍼디낸드에게 직접 편지를 써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하겠다. 그라운드에 들어섰을 때 내 행동을 말려준 골키퍼 조하트에게 감사한다. 나는 평생 맨시티팬으로 지난 3년간 시즌티켓을 끊었다. 아버지와 함께 경기를 보러 왔고, 지난 3년간 원정석 바로 옆구역 늘 같은 자리에서 관전해왔다"고 밝혔다.
맨시티 구단은 스콧의 남은 시즌티켓을 취소했다.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평생 맨시티 구장 출입이 금지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