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덜랜드가 아찔한 위기의 순간을 모면했다.
오닐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경질 여론을 의식한 듯 "나는 선덜랜드에게 있어 최고의 감독이자 유일한 감독이다. 나보다 더 잘할 수 없다. 내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그것보다 걱정할 일이 더 많지 않냐"며 자신감을 표했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는 안도감을 드러냈다. "강등권에서 벗어나 정말 다행이다. 레딩으로부터 얻어낸 승점 3점이 선덜랜드의 향후 운명을 바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골잡이 플레처의 활약에 대해서는 "훌륭했다(magnificent)"고 칭찬했다. "이번주 훈련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라운드에 나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 역시 그렇게 잘해주리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플레처의 골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지금의 포인트도 쌓지 못했을 것이다. 플레처가 돌아오자 라커룸에 활력이 넘쳤다. 인기있고 유명한 선수이지만 팀과 함께다. 그는 오늘밤 더 유명해졌다"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교체명단에는 코너 위컴, 프레이저 캠벨 등 지동원의 경쟁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올시즌 1군 경기 출전 기록이 전무한 지동원은 지난달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21세 이하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70~80% 몸상태를 끌어올린 상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