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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리의 레드카드 덕에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후 구자철은 곧바로 일어나 리베리에게 거칠게 항의했고 리베리는 왼손으로 구자철을 밀쳤다. 이에 화가 난 구자철이 리베리의 얼굴을 살짝 건드리자 리베리는 오른손으로 구자철의 안면을 가격했다. 결국 이날 경기 진행을 맡은 토어스텐 킨회퍼 주심이 리베리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구자철에게도 경고를 꺼냈다.
'레전드'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부회장은 경기 후 리베리의 퇴장에 대해
"리베리의 레드카드 덕에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비꼬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리베리의 퇴장으로 숫적 열세에 시달렸지만 힘겹게 2대0으로 승리했다. 루메니게 부회장은 "10명이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 리베리를 향해 화를 내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안좋은 날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나쁜 행동은 다르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퇴장을 당한 리베리는 DFB 포칼 8강 경기에 결장한다. 상대 선수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만큼 추가 징계가 유력하다.
박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