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리피 감독,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후보 급부상

최종수정 2012-12-26 10:14

'명장' 마르셀로 리피 광저우 헝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는 26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리피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피 감독이 사령탑 후보로 떠 오른 이유는 최근 불거진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간의 불화 때문이다. 특히 최근 골키퍼 카시야스를 벤치에 앉히고 치른 말라가전에서 2대3으로 패하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크게 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중 감독 교체까지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페레스 회장의 고문역을 맡고 있는 레전드 지네디 지단이 리피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

리피 감독은 1990년대 후반 유벤투스를 이끌며 리그 2연패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준우승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지단과는 사제 관계로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리피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 지출을 감내해야 한다. 리피 감독은 지난 5월 광저우 헝다의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 해지를 위한 보상금이 수백억원에 이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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