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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한테 호통치려다 그만...'
3골씩을 주고받으며 경기가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퍼거슨 감독의 껌 씹는 속도도 빨라졌다.
후반 35분,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아크서클 앞에서 날린 회심의 슛이 상대 수비 어깨에 맞았지만 핸드볼이 선언되지 않았다.
사소한 장면일 수 있지만 퍼거슨 감독이 '중독' 수준의 껌 마니아란 사실을 잘 아는 팬들에게는 경기의 긴장감을 잠시 식히는 웃음을 줬다.
퍼거슨 감독에게 껌은 '영감의 원천'으로 통한다.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은 2010년 자서전에서 '감독님은 껌을 씹으면 리듬감이 생겨 경기를 풀어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한다'고 적었다.
동점에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결국 추가시간 터진 치차리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의 4대3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퍼거슨 감독은 후반 35분 껌을 흘린 뒤로 끝까지 새 껌을 입에 넣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ASR27lR08W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