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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첼시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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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사인시켜!(Sign him up)" 첼시팬들의 응원가가 구디슨 파크에 울려퍼졌다.
램파드는 30일 밤(한국시각) 영국 구디슨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전반 42분, 후반 27분 나홀로 2골을 몰아넣으며 첼시의 2대1 역전승을 선물했다.
램파드는 지난 11년간 첼시의 영욕을 함께해온 레전드 스타다. 그러나 첼시와의 계약 연장은 안갯속이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3번의 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첼시의 레전드'의 명성을 굳건히 쌓아왔다.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구단측으로부터 '다른 클럽을 알아보라'는 이야기를 듣는 등, 결별설이 불거졌었다. 30일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LA갤럭시가 첼시와 결별설이 나도는 램파드에게 베컴과 동일한 연봉 650만달러(약 69억원)선의 최고 연봉 계약를 제안할 것'이라고 단독보도했다.
베니테스 첼시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헌신적이고 좋은 선수다. 감독으로서 내 임무는 그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매 경기 그가 골을 넣는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램파드는 위대한 선수이고, 훌륭한 프로패셔널이며, 우리팀을 위해 잘해주고 있다. 시즌 말까지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램파드는 "나는 개인적으로 이기는 팀에서 뛰고 싶다. 여태껏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러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내겐 90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진로에 대한 대답을 아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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