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잇달아 불거진 맨유 복귀임박설을 부정했다. 지난해 레알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슬프다'고 말한 이후 틈만 나면 이적설이 새나왔다. 프랑스 클럽 파리생제르맹 역시 호날두 영입을 위해 최근 8000만파운드를 협상 테이블에 제시했다고 알려졌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레알'과의 2년반 계약을 충실히 이행할 생각이다. 호날두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지키고 싶다. 그부분만큼은 확실하다. 그 이후에는 나 역시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2~3월 '친정'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격돌을 앞두고 특별한 각오도 밝혔다. "마드리드의 모든 이들이 10번째 유럽챔피언 우승컵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4강에서 탈락해 아쉬웠다. 맨유와의 맞대결은 물론 험난하겠지만, 운좋게도 올해 곧바로 다시 기록을 세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승부 예측은 쉽지 않지만, 가능성은 반반이다. 하지만 내겐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맨유는 리그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우리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면,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