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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OPIC/Splash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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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상당히 조용한 경기였다. 그러나 견고함은 여전했다.(Had a reasonably quiet match going forward but was still solid)'
10일(한국시각) 선덜랜드전에서 역전승에 힘을 보탠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32)에 대한 영국 언론의 평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음비아와 호흡을 맞췄다. 박지성은 맨유 때의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과거 못지 않은 빠른 기동력과 왕성환 활동량을 보여줬다. 플레이는 화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중원에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공수를 조율하면서 '앵커맨'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박지성은 2005년 여름 맨유 입단 이후 프리미어리그 15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스테판 음비아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성에게 평점 6을 부여했다. 대부분 주전선수들이 평점 7~8을 받은 것에 비하면 다소 낮은 점수다.
스카이스포츠는 간단한 코멘트도 곁들였다. 칭찬과 비판이 공존했다.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상당히 조용한 경기였다. 그러나 견고함은 여전했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박지성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은 대개 측면이나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배치될 때 중앙에 서는 선수다. 그러나 그는 중앙에서 음비아와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는 전형적인 측면 공격수를 양측면에 배치하고 두 명의 공격수를 기용했다"면서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 우리의 공격력은 강했으며 이날 경기는 내가 본 경기 중 공격력이 가장 활발했던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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