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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의 주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그라운드에 있는 애제자 베슬러이 스네이더(갈라타사라이)와 반갑게 손 인사를 하는 장면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날 터키 방송 중계 화면엔 스네이더가 VIP석에 있던 무리뉴 감독을 향해 크게 손짓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전달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옛 제자의 인사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나중에 만나자"라는 신호를 보내는 듯도 하다.
이날 사제가 멀리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은 적대관계를 잠시 잊고 시계를 과거로 돌리는 훈훈함을 전달했다.
갈라타사라이에는 스네이더 외에 무리뉴 감독과 잉글랜드 첼시에서 2004~2008년 한솥밥을 먹던 디디에 드로그바, 지난해까지 2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있던 하밋 알틴톱 등 인연을 맺은 제자가 3명이나 된다.
스네이더는 조추첨 직후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테르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 일군 무리뉴 감독를 다시 만나 복잡한 기분이 든다. 물론 지금은 갈라타사라이의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을 전했다.
양팀은 내달 4일 새벽 3시45분 마드리드에서 1차전을 벌이고 10일 같은 시각 이스탄불에서 2차전을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