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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이 20일 오후 파주NFC에서 훈련을 하며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 대비했다. 최강희 감독이 종이에 적힌 명단을 보며 선수들을 두 편으로 나누고 있다. 파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3.20/ |
"카타르전에서는 일단 우리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우리 색이 안 나온 것 같다. 밀집 수비로 나설 것인데 감독님도 미드필더들에게 초반에 중거리 슛을 많이 하라고 주문하셨다."
첫째도 밀집수비, 둘째도 밀집수비, 셋째도 밀집수비다. 최강희호가 20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결전이 목전이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최강희호는 3, 4차전에서 1무1패를 기록, A조 2위로 처져있다. 반전이 절실하다.
둘째, 측면에 해답이 있다. 촘촘하고 조밀조밀한 중앙을 뚫기는 쉽지 않다. 밀집수비에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 패턴이 가장 효과적이다. 측면에서 활로를 ?돛만 수비라인이 분산된다. 자연스럽게 중앙에 공간이 생긴다. 골결정력을 높여야 하는 점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마지막으로 패스와 세트피스, 중거리 슛의 완성도다. 볼은 인간보다 빠르다. 수비벽을 단번에 허무는 데는 '킬링 패스'가 수반돼야 한다.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스피드와 공간 침투, 선수들간의 호흡에 오차가 없어야 한다. 세트피스도 필수 과목이다.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는 상대가 어떤 전술로 나오든 가장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수단이다. 밀집수비에 자유롭다.
중거리 슈팅도 최대한 아끼지 않아야 된다. 최강희호에는 기성용(24·스완지시티)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 등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꽤 있다. 중거리 슈팅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게 된다. 자연스럽게 공간이 생긴다. 패스할 곳도 많아진다.
카타르전에선 밀집수비를 뚫는 것에 사활이 걸렸다. 답은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