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조 편성이다."
가장 경계하는 팀은 역시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은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 일명 '골든 제네레이션'을 앞세워 1989년과 1991년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본선에서 두 번째로 맞대결 한다. 이 감독은 "몇 차례 포르투갈의 전력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분명 유럽 상위클래스"라며 "포르투갈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조별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쿠바는 본선에서 처음 접하는 팀이라 정보가 거의 없다. 아프리카팀은 순위 결정전이 남아있다. 어느 팀이든 나름대로 강점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한국도 아시아 챔피언으로 본선에 올랐다. 최선을 다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이스탄불과 안탈리아 등 터키 7개 도시에서 열리게 된다. 24개국이 4팀씩 6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올라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이광종호는 지난 10일부터 터키에서 2주 동안 전지훈련을 하면서 본선에 대비했다. 이 감독은 "잔디나 환경 면에서 적응을 해 큰 걱정은 없다. 기후도 괜찮다. 경기력을 우려할 만큼 우려스런 점은 없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