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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기행으로 악명 높은 마리오 발로텔리(22, AC밀란)가 인생 최대의 실수로 인테르 유니폼을 땅에 던진 일을 꼽았다.
한 기자는 "그동안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었는데,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인가"라고 그에게 물었다.
19세였던 그는 당시 후반 29분 디에고 밀리토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뒤 경기 내내 불성실한 플레이로 야유를 받았고, 경기가 끝난 뒤 유니폼 상의를 집어던지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발로텔리의 행동에 화가 난 동료 마르코 마테라치가 대기실로 들어가는 터널 안에서 발로텔리를 폭행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발로텔리는 지난달 전 소속팀 인테르와의 세리에A 밀란 더비에서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들은 일을 언급하면서 "인종차별이 나를 화나게 하고 실망시키지만, 불행히도 딱히 개선할 방법이 없는 것같다"고 낙심하면서 "보아탱이 UN에서 인종차별에 대해 연설하기로 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21일 스위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1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그는 "그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놓쳐 아버지께 혼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발로텔리를 앞세운 이탈리아는 유럽지역 예선에서 3승1무(승점10)로 1경기를 더 치른 불가리아(2승3무 승점9)를 따돌리고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말타의 타칼리에서 최하위 말타(4패)를 상대로 승점 3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