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의 기행이 이어지고 있다. 인종차별과 잦은 다이빙 등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공의 밉상이 되더니,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야 말았다.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며 10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당했다. EPL 득점왕, EPL올해의 선수 꿈이 모두 날아갔다. 자칫하면 팀에서도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그를 향한 팬들의 시선도 곱지 못하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06년 수아레스를 처음으로 유럽으로 데려온 흐로닝언의 기술이사 헹크 벨드메이트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벨드메이트는 수아레스가 실력으로는 최고였지만 인격적으로 아직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다고 술회했다. 벨드메이트는 "수아레스는 성인이었다. 그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때때로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벨드메이트는 다른 선수를 지켜보다가 수아레스를 발견했다고 했다. 단 15분만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때도 수아레스는 페널티킥을 얻기 위해 다이빙을 했다고 했다. 벨드메이트는 "수아레스는 페널티박스안에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는 다이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아레스가 승자였다는 사실이었다"고 했다. 그의 플레이방식은 EPL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벨드메이트는 "그것이 수아레스가 플레이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