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 뺀 벵거 "QPR, 생각보다 좋은 팀"

최종수정 2013-05-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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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강등이 확정된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뒤 QPR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QRP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따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시오 월콧이 시작 22초 만에 벼락골을 넣었지만 이후 89분 동안 조용했다.

강등이 확정된 마당에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려는 QPR의 파상 공세에 고전했다. 오랜 만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도 공격 비중을 높이면서 아스널 문전을 위협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콧이 빨리 득점을 했지마, QPR은 이후 높은 수준과 자존심(Quality and Pride)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면서 강등 확정 이후 투지를 보여준 상대팀을 존중했다.

그는 "QPR이 강하게 나올 것은 예상했었다. 보통 강등이 확정된 팀은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게 마련이다. 방금 전 (풀럼을 4대2로 이긴) 레딩을 보라"라면서 특별히 아스널이 실망스런 경기를 펼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QPR은 그 이상으로 터프하게 나왔다. 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QPR이 좋은 팀이라고 믿는다. 다만 우리가 많은 찬스를 내어주지 않았을 뿐"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견지했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19승10무7패(승점67)가 되면서 2경기를 덜 치는 첼시(19승8무7패, 승점 65)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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