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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공개돼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춤 추고 노래를 하는 모습도 굉장히 낯설거니와, 머리에 띠를 두르고 여흥을 즐기는 포즈와 표정은 평소 추상같은 '헤어드라이어'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다.
'500 마일스'는 미국의 포크그룹 '피터 폴 & 메리'가 1962년 발표한 곡이다. 연인을 위해 몇 마일이라도 걸을 수 있다는 순정을 담은 내용으로 퍼거슨 감독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다.
퍼거슨 감독은 1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2대1 맨유 승리)를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는 이날 경기 후 "지난해 처형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내가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내에게 최고의 친구가 없어졌기에 내가 시간을 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의 일이다"라면서 은퇴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