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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북, 부산, 서울, 전남, 경남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서울만 만나면 작아지는 제주, 이번에는
변수는 있다. 서울은 21일 홈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베이징전에 대비, 12라운드를 6월 1일로 연기했다. 베이징전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8강행 티켓을 거머쥐면 상승곡선을 탈 수 있다. 탈락하면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전력(17점)에선 제주에 앞섰지만 리그 순위가 9위(승점 13)여서 파워랭킹 총점은 80점에 그쳤다.
홈무패 부산, 인천도 낚을까
부산은 전북의 ACL 16강 2차전 일정을 감안해서 12라운드를 연기시켜줬다. 인천의 여정은 계속됐다. 19일 강원을 맞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탈출했다. 4위(승점 20)로 뛰어올랐다.
이색 포인트가 있다. 부산은 올시즌 원정팀의 무덤으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홈에서 무패(3승3무)를 달리고 있다. 서울, 성남, 수원이 일격을 당했다. 포항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올드보이' 김남일 이천수 설기현을 앞세워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총점에서는 부산이 79점으로 인천(74점)에 박빙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과 리그 순위에선 인천이(17대15, 17대14)가 높았지만 연승-연패(17대14)와 득-실점차(18대11)에서는 부산이 우위였다. 변수는 동점(15점)이었다.
5점차는 전력 차가 거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침착한 경기 운영과 선제골 싸움이 부산-인천전 승부의 분수령이다.
엇갈리는 발걸음, 이변 가능성은
수원에 이어 포항을 낚은 2연승의 울산은 정규리그 순위는 3위(승점 21)지만 파워랭킹에선 2위에 올랐다. 25일 상대는 하위권의 경남이다. 총점에선 87대53으로 우세했다. 대전(43점) 원정길에 오르는 성남(65점), 대구(37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포항(83점)도 각각 우세가 예상됐다.
강원(56점)-전북(81점)전은 제주-서울전과 마찬가지로 ACL 변수가 있다. 전북은 22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1차전에서 0대2로 패해 8강행이 어둡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또 다시 원정길에 오른다. 전남(68점)-수원(70점)전은 원정팀인 수원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격차는 미미했다. 전남은 7경기 연속 무패(2승5무)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2연패로 하향세다. 정규리그 순위는 5위(승점 19)지만 파워랭킹에선 8위로 하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