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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위험하다. 울산과 제주에게 연달아 졌다. 시즌 첫 연패다. 선두권을 달리다가 어느새 5위까지 내려앉았다.
26일 전남전과 6월 1일 경남전이 고비다. 최소한 연패를 끊어야만 한다. 2경기만 넘기면 이후 3주간 A매치 휴식기로 경기가 없다. 홍순학과 최재수 등이 돌아온다. 그때까지 2연전에서의 탈출구는 단 하나다. 식어버린 젊은 피를 다시 펄펄 끓여야 한다. 서정원 감독으로서는 '젊은 피 활용'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시즌 초반 젊은 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괌과 일본에서 열린 동계 전지훈련에서 김대경이나 권창훈 등 신인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었다. 어린 선수들은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선수단 전체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기존 주전 선수들도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선수들간 경쟁 분위기가 조성됐다. 팀경기력도 함께 올라갔다.
남은 2경기에서 또 다른 새로운 피를 선보일 생각이다. 추평강이 중심에 있다. 1m87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최전방과 2선 공격수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다. K-리그 클래식 4경기 교체로 출전했지만 아직 골이 없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6차전 귀저우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번 2연전에서 골을 기대하고 있다. 추평강 외에도 민상기나 신세계 등 프로 2~3년차 선수들의 투지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