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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을 펼치고 있는 K-리그 클래식팀들에게 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6월은 A매치 3연전으로 3주 가량 경기가 없다.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때까지 각 팀들은 1경기 혹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6월 휴식기 전까지 각 팀들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특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26일 대구와 마주한다.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일단 이번 경기는 포항의 창단 40주년 기념 경기다. 승리를 통해 잔치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 실질적인 이유도 있다. 18일 울산 원정에서 1대2로 졌다. 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상승세를 이어야 한다. 포항은 대구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선다. 하지만 대구는 만만치 않다.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수원(5위·승점19) 전북(6위·승점18)은 방학까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이들은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연승을 노린다. 만에하나 승점 추가에 실패한다면 선두권과 벌어지게 된다. 특히 수원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6일 전남 원정, 다음달 1일 경남과 홈경기를 펼친다. 문제는 선수 구성이다. 현재 수원은 부상병동이다. 추평강 권창훈 등 젊은 피를 중심으로 2연승을 노린다. 울산은 25일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김신욱이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다. 한상운 등 2선 선수들을 총동원해 승리를 노린다.
생존 경쟁
강등권팀들은 생존 경쟁 시간이다. 12위 강원과 13위 대전은 승점 8점으로 동률이다. 최하위 대구 역시 승점 5점에 그치고 있다. 이들에게 6월 3주간의 휴식기는 반전을 위한 마지막 준비 기간이다. 일단 마지막 경기에서 3점을 확보해야만 한다. 이 가운데서 대전의 대진운이 좋다. 홈에서 성남과 맞붙는다. 현재 성남은 승점 15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 입장에서는 한번 해볼만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