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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퇴축구' 울산 현대가 기분좋은 3연승을 질주했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김성환의 칩패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면서 호베르또가 그대로 공중에 있는 볼을 논스톱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 점유율을 높인 울산은 후반 20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인 박용지가 장기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한상운은 가볍게 성공시켰다.
울산은 후반 23분 박용지를 빼고 고창현을 투입해 기동력을 보강했다. 또 후반 32분 왼쪽 측면 수비수 김영삼 대신 중앙 수비수 박동혁을 교체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울산은 후반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43분, 이재안에게 재치있는 헤딩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경남 스트라이커 부발로에게 헤딩슛을 허용했다. 다행히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위기 뒤 찬스라고 했던가. 울산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변 웅이었다. 후반 43분 한상운과 교체투입된 변 웅은 호베르또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친 볼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