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종예선 최종전 돌입, 본선티켓 3장의 주인은?

최종수정 2013-06-17 08:0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스포츠조선DB

아시아에 남은 3장의 브라질 직행 티켓 주인은 누가 될까.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종전 일정이 18~19일(한국시각) 일제히 치러진다. 4.5장의 본선티켓이 걸린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0개 팀 중 본선행을 결정지은 것은 B조의 일본 단 한 팀 뿐이다. 남은 3장의 주인은 이번 최종전을 통해 가려진다.

혼전 양상이던 A조는 3팀이 피말리는 경쟁을 치른다. 승점 14로 1위인 한국이 2위 이란(승점 13·득실차 +5)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 경기서 비기기만 해도 A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반면 패할 경우, 이미 본선행이 좌절된 카타르와 안방에서 맞붙는 3위 우즈벡(승점 11)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 경기서 우즈벡이 승리하면 승점은 한국과 같은 14점이 된다. 득실차(한국 +7·우즈벡 +1)가 6골이나 벌어져 있어 한국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본선탈락으로 의욕을 상실한 카타르를 우즈벡이 6골 이상으로 잡고 한국이 이란에 1골 이상을 실점하게 되면 골치아픈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이란은 한국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원하고 있다. 한국에 비기면 우즈벡이 카타르를 잡더라도 유리한 득실차를 내세울 수 있다. 반면 한국에 패하고 우즈벡이 승리하면 조 3위가 되어 B조 3위 팀과 0.5장의 티켓을 다투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우즈벡이 카타르와 비기면 조 2위 자리는 확보된다. 우즈벡은 경우의 수를 따질 것 없이 큰 점수차로 카타르를 잡아야 한다. 한국-이란, 우즈벡-카타르전은 한국시각으로 오후 9시에 동시 진행된다.

B조 역시 1.5장의 티켓을 걸고 3팀이 맞물려 있다. 호주(승점 10·득실차 +4)부터 오만(승점 9·득실차 -2) 요르단(승점 7·득실차 -10)까지 본선행 가능성이 열려 있다. 호주는 본선행이 좌절된 꼴찌 이라크와 맞붙는 반면, 요르단과 오만은 암만에서 끝장승부를 펼친다. 승점이나 득실차 모두 호주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라크전에서 무승부 이하의 결과에 그칠 경우, 요르단-오만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요르단과 오만 모두 이라크가 호주를 잡는 깜짝쇼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요르단이나 오만 모두 호주와의 골득실이 벌어져 있어 이변이 일어나더라도 본선 직행 티켓을 잡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한편, A, B조 3위 팀은 9월 6일과 10일 각각 홈앤드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 승자는 1장의 본선 티켓을 걸고 11월 15일과 19일 각각 남미예선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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