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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2)이 '품절남'이 된다. 피앙새는 김민지 SBS 아나운서(28)다.
박지성은 결혼설에 직접 입을 연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JS파운데이션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연인으로 발전된 것은 채 반 년이 흐르지 않았다. 박지성은 시즌이 끝나거나 개인적으로 귀국하면 소개팅을 한다. 오작교 역할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 감독은 김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팬임을 알고 만남을 주선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장거리 연애는 주로 전화통화로 했다. 시즌 중에는 김 아나운서가 한 차례 영국으로 날아가 데이트를 즐겼다. 김 아나운서는 QPR-토트넘전을 관전했다.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의 현명함과 톡톡 튀는 매력에 마음을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과거 이상형에 대해 "내 직업을 이해해주는 현명한 여자"라고 언급했었다. 이어 "내가 사는 삶이 일반 사람들과는 달라서 그런 부분을 이해해 줄 수 있는 현명한 여자가 좋다"고 덧붙였었다. 배우 정선경을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으로 꼽기도 했다. 당시 박지성은 "키는 크지 않고 얼굴은 착해 보이며 몸매는 너무 마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박지성의 이상형에 가깝다. 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인 김 아나운서는 박지성의 직업을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업계에서도 차분하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아나운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지성은 실망스런 시즌으로 QPR에서 받은 상처를 김 아나운서가 잘 보듬어 준 부분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둘의 결혼은 7~8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박지성의 거취 문제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취는 6월 말이나 7월 초 결정될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