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코칭스태프 구성은 어떻게?

기사입력 2013-06-24 12:04


◇김봉수 코치(왼쪽)와 김태영 코치.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홍명보 감독이 꾸릴 A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홍 감독은 내달 20일부터 국내에서 열릴 2013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을 준비해야 한다. 50명의 예비명단은 이미 확정됐고, 최종명단의 윤곽도 어느 정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것은 이들을 조련하고 라인업 윤곽을 짤 코칭스태프 구성이다.

코칭스태프 구성은 전적으로 감독의 몫이다. 홍 감독은 기본 방침이 있다. 지난해 사상 첫 동메달 신화를 일군 올림픽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러브콜을 보낼 코치는 김태영 울산 코치다. 김 코치는 올림픽대표팀 시절 홍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했다. 김 코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스리백 수비진의 일원으로 홍 감독과 호흡했다. 2009년 홍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코치로 합류, 지난해에는 올림픽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김 코치는 K-리그 울산 현대 코치직을 역임 중이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홍 감독이 원하면 언제든지 김 코치를 보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런던 신화의 숨은 주역 중 한 명인 이케다 세이코 코치도 합류할 전망이다. 2009년 청소년월드컵을 앞두고 파트타임 피지컬 트레이너로 '홍명보호'와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전임 코치로 승격돼 홍 감독과 함께 4년간 팀을 이끌었다. 이케다 코치는 체계적인 몸 관리와 컨디션 조절 등의 노하우를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수하며 '홍명보호'의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체력 및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홍 감독인 만큼, 당연히 부름을 받을 만하다. 런던올림픽 이후 유럽으로 축구 연수를 떠난 박건하 코치와 골키퍼클리닉을 운영 중인 김봉수 골키퍼 코치의 합류도 예상된다.

기존 코치진에 한 명 더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외국인 코치다. 이럴 경우 급변하는 현대축구의 모습을 잘 파악하고 있는 코치가 낙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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