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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11라운드 강원FC와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성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강원FC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누워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강원이 성남을 2-1로 물리쳤다.(사진=강원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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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13일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경남과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를 기록 중이다. 홈에서도 연속 경기당 2득점을 기록하는 등 골폭풍으로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보내고 있다.
선수단의 분위기도 상승세다. 지난 10일 FA컵 16강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지만 선수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반전의 시간이었다. FA컵 16강전에서 그동안 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김동기 이우혁 김효진 최우재 등 벤치멤버로 있던 선수들과 김봉진 이종찬 김윤호 유재원 등 올 시즌 입단해 아직 K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신인 선수들이 이번 FA컵에 출전했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원정경기 출발 전 버스에서 "여러분 축구인생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절실하게 뛰길 바란다. 나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그런 간절함이 있다면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선수단에 믿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장 전재호를 비롯한 배효성 박호진 등 고참 선수들과 김근배 김오규 박상진 등 중견선수들은 "끈끈하게 달라진 강원FC를 제대로 보여주겠다.우리에게 이번 여름은 반전의 시작이다. 그 끝이 해피엔딩이 될 수 있도록 홈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홈경기에는 태백시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로 나선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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