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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꾸려진 팀이라고 믿기 어려웠다. 홍명보호의 첫 출항은 무난했다. 100% 만족은 아니다. 아쉬움도 남았다.
경기 초반 한국은 왼쪽 풀백 김진수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호주의 측면을 흔들었다. 또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볼 점유율을 높였다.
전반 34분에도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고요한이 쇄도하던 김동섭에게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김동섭은 터닝 슈팅을 날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김동섭의 헤딩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41분에도 김동섭의 다이빙 헤딩 슛이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좀처럼 호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42분 김동섭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쇄도하는 윤일록에게 내줬다. 그러나 윤일록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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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공격이 다시 살아났다. 후반 25분 중원에서 연결된 롱패스를 고요한이 개인기로 이승기에게 완벽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다. 이승기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아쉽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27분에는 염기훈의 코너킥을 홍정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후반 31분에는 절호의 득점찬스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염기훈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김동섭이 재차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홍 감독은 후반 36분 김동섭 대신'고공 폭격기' 김신욱이 원톱으로 투입돼 높이와 골 결정력 향상을 기대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영철의 왼발 크로스를 수비수 뒷쪽으로 쇄도하던 염기훈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빗맞았다.
한국은 측면 공격을 살려 계속해서 호주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다.
상암=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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