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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홍명보호 황태자가 귀환했다. 김민우(사간도스)가 자신의 존재를 다시 알렸다. 김민우는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을 맡던 시절 황태자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정작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윤석영(QPR)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김민우는 "경기전 긴장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풀렸다"고 운을 뗐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는 "수비하다가 공격으로 전환할 때 역습이 좋지 않았다"면서 "내 플레이는 오늘 50점이었다"고 자책했다. 이어 "특히 크로스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공격적으로 나설 때도 아쉬움이 컸다"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그래도 수비에는 만족했다. 김민우는 "상대 공격수의 드리블이 좋다고 이야기들었다. 몇 차례 뚫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막아냈다"고 자평했다. 김진수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부담없이 하면 좋은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 뒤 "감독님이 주신 기회였다.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의 축구에 대해 "빠른 압박과 역습이 특징"이라고 말한 김민우는 "아직 2경기에서 골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홍 감독님이 그 사실에 대해서는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화성=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포토] 김민우,](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13/07/24/20130724010021053001611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