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에 실패한 아스널이 루니 영입으로 급선회했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클럽에 사과한 후 리버풀 훈련에 참가했다. 여름 내내 수아레스 영입을 노린 아스널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올여름 월드클래스 선수 영입을 공언했지만, '유망주' 야야 사노고 한명만 영입했을 뿐이다. 많은 기대를 했던 팬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아스널은 루니 카드로 반전에 나섰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의 최고 경영자 이반 가지디스가 이미 맨유측과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의 노력과 달리 루니 영입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일찌감치 루니를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첼시의 영입 제안도 모두 거절했다. 잭 윌셔와 시오 월컷이 대표팀에서 루니에게 아스널에 합류하라는 농담을 건내기도 했지만, 아스널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루니의 마음과 달리 맨유측의 태도는 완강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