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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시즌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디에고 로페스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아직 둘 중에 누굴 쓸지 결정하지 못했다. 경기 당일 발표할 것이다. 골키퍼 정하는 일이 내 업무 중 가장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미국 프리시즌 투어 첼시전 등 비중있는 경기에 카시야스를 투입했고, 인터뷰마다 지난 시즌 벤치로 밀렸던 주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자주했다.
지난 시즌 카시야스의 배제가 무리뉴 전 감독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믿는 팬들은 안첼로티 체재에서 카시야스의 복귀를 점쳤다.
하지만 새 감독 역시 로페스의 실력이 더 낫다고 판단함으로써, 카시야스로서는 처음부터 다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일부에서는 로페스가 지난달 15일 시작된 프리시즌 훈련에 처음부터 참가했던 데 비해 카시야스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으로 8월 1일 뒤늦게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 올릴 시간이 부족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골키퍼에게 15일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대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