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골 판정기 도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플라티니 회장은 31일(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에서 골 판정기를 도입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골 판정기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도입이 결정되면서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플라티니 회장은 "나는 원래부터 전자기술을 판정에 도입하는 것에 반대해왔다"며 "골 판독기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 전자 판정이 축구에 허용되면 골 판정 뿐만 아니라 오프사이드, 페널티킥, 스로인, 코너킥 등으로 줄줄이 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유로2016에서의 골 판정기 도입 문제에 대해선 "UEFA집행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